직방 "10명 중 7명 '내년 주택 매입 계획 있다'"

2025.12.29 14:39:00

[KJtimes=김봄내 기자]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이용자 10명 중 7명이 내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직방이 지난 317일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년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해 모바일 설문 조사한 결과, 향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485)69.9%(339)로 집계됐다.

 

매입 의사를 보인 이유로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46.6%)이 가장 많았으며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7.4%)'임대 수익 목적'(2.9%) 등의 이유는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낮아 주택 매입 수요의 중심이 실거주 목적에 기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주택 매입 비용에 대한 질문에는 '3억원 초과6억원 이하'(38.9%), '3억원 이하'(31.9%), '6억원 초과9억원 이하'(16.8%)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아 매입 수요가 중저가 주택에 상대적으로 집중됐다.

 

아울러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1%(146)로 나타났다.

 

주요 이유로는 '거주·보유 주택이 있어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32.9%),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26.7%), '향후 가격 하락 예상'(13.0%), '대출 이자 비용 부담'(12.3%), '전반적인 경기 불황'(9.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향후 1년 이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매도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34.8%), '면적 확대·축소 이동'(17.4%), '대출 이자 부담'(14.3%), '차익 실현 및 투자처 변경'(10.7%) 등의 순으로 많았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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