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예약제 '초고가 우유' 출시

2012.06.01 09:34:50

[kjtimes=이지훈 기자]한병 당 2000원대의 초고가 우유가 판매된다.

 

한국야쿠르트는 1일부터 목초 급여 중심으로 생산한 우유 ‘내추럴플랜(Natural Plan)’을 시판한다고 이날 밝혔다.

 

180ml, 930ml 두 가지 용량의 이 제품은 양질의 우유를 얻기 위해 선별된 약 750마리 젖소에서 하루 2만4000개(930ml 기준)분량만 한정 생산된다.

 

전국의 야쿠르트아줌마가 1만3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2개 남짓 판매가 가능하다 . 이 때문에 야쿠르트는 이례적으로 ‘선 예약 후 공급’이라는 판매방식을 택했다.

 

‘내추럴플랜’은 옥수수 등 오메가6(포화지방산) 비중이 높은 곡물사료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대신 소의 먹을거리에서 목초 급여비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어분이나 우지 등 동물성 사료를 제거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자연 상태 그대로의 온전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으로 ‘내추럴플랜’을 출시했다”며 “우유 본연의 가치는 물론 가축의 행복까지 생각한 건강한 먹을거리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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