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사업평가 예의주시하는 까닭

2012.07.01 10:21:14

“첫 작품 결과가 좋아야 하는데…”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의 마음이 요즈음 좋지 않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세계 10위 진입을 강하게 천명하고 야심차게 중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는데 최근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얼마 전 중국 진출 1호점 철수를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른 사업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가도 연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B회장이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1호점 철수에 있다고 한다. 진출 4년 만에 철수를 결정한 이곳은 B회장이 처음 회장으로 등극하면서 시작한 사업이기 때문에 그 만큼 애착이 강하다는 것이다.

 

B회장이 우려하는 것은 경영자질 논란으로 불거질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통업 첫 사업인 만큼 부담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기에 그 평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B회장은 돌파구를 대형마트 쪽에서 찾으려 했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다고 한다. 작년 15곳의 문을 연 것과는 달리 올해는 1곳뿐이라는 게 그 반증이라고.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업이 다소 주춤하고 있기는 하지만 우려스러울 정도는 아니다”면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임영규 기자 yklim@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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