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집밥은 특별한 날에만 하는 요리가 아니라 일상을 지탱하는 가장 현실적인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신간 <참 쉬운 집밥 요리책/ 아마존북스>을 출간한 요리연구가 노고은 기능장(이하 작가)은 이번 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집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혼자 먹는 간단한 한 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까지 총 211가지 레시피를 담은 이번 책은 바쁜 현대인들이 쉽고 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집밥 가이드에 초점을 맞췄다.
◆ “어렵지 않은 요리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외식과 간편식이 익숙해진 시대지만 결국 몸과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만드는 음식은 집밥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현실적인 메뉴들로 구성했다,”
노 작가는 특히 ‘어렵지 않은 요리’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저서 내용을 초간단 한 끼와 간식, 보양식, 국물요리와 찌개, 밑반찬, 한 그릇 요리, 건강식, 초대요리, 술안주까지 생활 흐름에 맞춰 구성했다고.
치즈감자그라탕과 비빔만두 같은 간단한 메뉴부터 한우보양탕, 닭개장, 명란두부찌개, 들기름메밀막국수, 파채불고기, 조랭이떡김치그라탱 같은 메뉴까지 폭넓게 담았다고 한다.
“요리책을 보면 따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재료가 복잡하거나 과정이 길어지면 결국 책장에 꽂아두기 일쑤다. 이번 책은 실제 집에서 반복해서 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노 작가는 한 끼 식사를 준비할 때 가장 어려운 건 메뉴 고민이라며 독자들이 상황에 따라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저서를 보면 요리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일례로 책 앞부분에는 계량법과 육수 내기, 재료 손질법, 식재료 보관법 등을 별도로 정리해 놓았다.
요리를 어려워하는 분들을 보면 기본적인 손질이나 보관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 레시피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집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방법 자체를 담고 싶었다는 노 작가.
그는 현재 한국외식관광진흥원 원장과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외식업계와 지자체 대상 메뉴 개발과 쿠킹 클래스, 방송 활동 등을 이어가면서 한식의 디테일을 살린 건강한 식문화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노 작가는 “집밥은 결국 자신과 가족을 돌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거창한 요리가 아니어도 되고 따뜻한 국 한 그릇, 간단한 반찬 하나라도 직접 만들어 먹는 경험이 중요한데 이 책이 집밥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환화게 웃었다.
◆ “집밥은 결국 자신과 가족을 돌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한편 박효남 대한민국 요리명장은 추천사를 통해 “제가 생각하는 집밥은 어렵지 않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음식”이라며 “<참 쉬운 집밥>은 그런 집밥의 모습을 잘 담아낸 책으로 부담 없이 따라 하면서도 집밥의 본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근 한국조리박물관 관장은 “K-food는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되는 추세로 한식의 식생활 가치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 책은 한식 기반의 가정식을 우리의 식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각 레시피에 담긴 경험과 노하우는 집밥을 어렵지 않게 구현하도록 돕는 지속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말했다.
-이규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미식의 완성은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따뜻한 집밥에서 시작된다”면서 “<참 쉬운 집밥>은 한식의 과학적 기초인 발효와 정성을 현대적인 간결함으로 풀어낸 훌륭한 가이드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