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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車 SW 글로벌 표준 ‘ASPICE’ 획득… SDV 기술 리더십 입증

계기판·센터페시아用 디스플레이에 자체 개발 SW 탑재해 ‘ASPICE’ 레벨2 획득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가 소프트웨어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기술 중심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가 인증기관 C&BI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인증인 ‘ASPICE(오토모티브 스파이스)’의 레벨2(CL2, Capability Level 2)를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계기판 및 센터페시아 용 디스플레이에 자체 개발한 진단 및 제어 기능을 탑재하여 ASPICE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자동차 전장 시스템의 핵심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 품질 및 신뢰성 제어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진화

 

ASPICE는 완성차 업계가 전장 부품 제조회사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 표준이다. 최근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자제어장치(ECU)가 급증하면서 단 하나의 소프트웨어 결함이라도 대형 사고나 대규모 리콜로 직결될 수 있어 관련 부품 모두 개발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ASPICE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전(全)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구축되고 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자동차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역할 또한 단순한 정보 표시를 넘어 인포테인먼트 및 차량 제어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해 12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ASPICE까지 연달아 확보하며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북미 등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어 가는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권극상 Auto사업그룹장은 “ASPICE 인증은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하드웨어 완성도뿐만 아니라 고품질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역량도 갖췄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사만의 기술력을 토대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기술 중심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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