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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드퓨신테스와 말레이시아 독점 계약…"노보시스 트라우마" 해외 공급 본격화

rhBMP-2 기반 골재생 솔루션 첫 글로벌 상용화 성과
동남아 정형외과 외상 시장 공략…중동·오세아니아 확대 추진

[KJtimes=김승훈 기자] 정형·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글로벌 정형외과 솔루션 기업 드퓨신테스와 손잡고 동남아 외상 치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지메드텍은 5일 드퓨신테스와 말레이시아 지역 내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지메드텍의 rhBMP-2 기반 골재생 제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에 공급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약에 따라 드퓨신테스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독점 유통과 판매를 맡고, 시지메드텍은 제품 공급과 생산 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기반 합성골 매트릭스에 유전자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적용한 골재생 솔루션이다. 외상성 골절과 골결손 부위에서 골형성을 유도해 골유합과 골재생 치료를 돕는 제품으로, 복합 골결손 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rhBMP-2 기반 골재생 기술은 기존 자가골 이식 대비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골형성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정형외과 시장 내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내 정형외과·외상 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고령화와 교통사고 증가, 스포츠 손상 치료 수요 확대 등이 시장 성장 배경으로 분석된다. 시지메드텍은 드퓨신테스의 현지 병원 네트워크와 유통 역량을 활용해 제품 인지도와 공급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최근 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이 튀르키예에서 열린 글로벌 척추 학술대회 GSC 2026에서 rhBMP-2 기반 골재생 치료 전략을 공개한 이후 나온 첫 해외 공급 성과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향후 중동 등 추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시지메드텍 관계자는 현재 현지 판매 수요와 공급 일정을 조율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제품 경쟁력과 해외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정형외과 외상 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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