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동아제약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 캔을 돌파한 에너지드링크 '얼박사'를 앞세워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을 한데 모은 대형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젊은 소비층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동아제약은 7월 1일 에너지드링크 '얼박사'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유노윤호(동방신기), 민호(샤이니), 은석·원빈(라이즈) 등 서로 다른 그룹에서 활동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4명이 함께 출연한다. 국내 광고에서 서로 다른 대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하나의 캠페인을 위해 협업하는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제약은 서로 다른 요소를 조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문화에서 탄생한 얼박사의 브랜드 정체성을 광고 모델 구성에도 그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박카스를 섞어 마시는 소비자들의 레시피에서 착안해 출시된 제품으로, 소비자 참여형 트렌드를 제품 개발에 적용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박카스 브랜드 확장' 전략…음악·페스티벌로 젊은층 접점 확대
광고는 에너지드링크 특유의 역동성과 청량감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배경음악으로는 듀스의 대표곡 '우리는'을 새롭게 리메이크해 사용했다. 모델 4명은 직접 음원 녹음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군무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음악을 중심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에는 도전과 성장,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 소비자 공감도 함께 노렸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동아제약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연령대별 브랜드 전략을 통해 소비자층을 세분화하고 있다. 10대는 '박맛젤', 20~30대는 '얼박사', 중장년층은 '박카스'를 중심으로 각각 다른 소비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하나의 브랜드 자산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음악 공연과 페스티벌 등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현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얼박사를 대표적인 에너지드링크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 중심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도 기능성과 브랜드 마케팅을 결합한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탄생한 얼박사가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K팝 마케팅을 결합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에서 시작된 얼박사의 특징을 광고 모델 구성에도 반영해 가장 특별한 조합을 완성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얼박사가 전하는 활력과 에너지를 더욱 친숙하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얼박사는 타우린 1,500mg과 비타민 B군 3종을 함유한 에너지드링크로,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 캔을 돌파했다.
동아제약은 7월 1일 에너지드링크 '얼박사'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