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정부가 육아휴직 제도를 확대하며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육아휴직 복직률 96%를 기록하며 경력단절을 최소화하는 조직문화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발간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임직원의 복직률이 9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오는 8월부터 단기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는 등 육아휴직 활성화 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단순한 휴직 지원을 넘어 복직 이후 안정적인 업무 복귀와 경력 유지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복직 지원·유연근무 확대…ESG 평가도 한 단계 상승
대웅제약은 복귀 전 기존 부서와 인사팀, 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체계를 운영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직무 전환 프로그램(CDP)을 통해 새로운 경력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 복귀 이후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핵심 사업을 이끌거나 승진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출산 후 복귀한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휴가 사용 문화를 개선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조직문화는 정부 인증과 ESG 평가에서도 성과로 이어졌다.
대웅제약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12년 연속 유지했으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가족친화 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 앞서 2022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가족친화 최고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5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에 95.7점을 받아 전체 평균(86.6점)을 크게 웃돌았고, 경영진 리더십 부문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ESG 평가에서는 사회(S) 부문 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승했으며, 통합등급도 B에서 A로 한 단계 올랐다. 환경(E) 부문 역시 B+에서 A로 개선됐다.
대웅제약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건강친화기업' 인증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선도기업' 인증도 잇달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육아가 경력의 단절이 아니라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제도와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건강하게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