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확대와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조선과 엔진, 해양플랜트 등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며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8조9270억원, 영업이익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72.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 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엔진·해양플랜트 고른 성장…수익성 개선 이어져
조선 부문은 매출 7조4510억원, 영업이익 1조398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생산성 개선과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73.6%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이 매출 6조3322억원, 영업이익 1조3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증가했다. HD현대삼호도 매출 2조3714억원, 영업이익 5341억원으로 각각 11.9%, 43.7% 늘었다.
엔진 부문에서는 HD현대마린엔진이 매출 128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29.1%, 79.2% 증가했다. 엔진기계 부문 전체 매출은 760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친환경 엔진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2686억원으로 33.6% 늘었다.
해양플랜트 부문도 주요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3771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해 각각 52.1%, 60.3% 증가했다.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해외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 영향으로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23.4%, 139.8% 증가했다.
회사 측은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탱커 등 다양한 선종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익성을 우선하는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