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KCC가 대리점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품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리점 운영자들의 의견을 사업 전략에 반영하면서 유통 현장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KCC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주2공장 등에서 '2026 KCC 건축도료 아카데미 예비 경영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향후 KCC 대리점을 운영할 예비 경영주를 대상으로 건축도료 제품과 도장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품 생산 과정과 품질 관리, 물류 시스템 등 도료 제조 전반을 직접 확인하고, 조색·측색 실습과 도장 작업 체험 등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KCC는 스마트 인캔 시스템을 비롯해 대리점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 대응과 기술 상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대리점 의견 반영해 유통 경쟁력 강화
KCC는 교육 프로그램을 단순한 제품 설명회가 아닌 현장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예비 경영주들과 본사 담당자 간 의견 교환 시간을 마련해 시장 변화와 대리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교육 과정과 대리점 지원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KCC는 지난 2월에도 우수 대리점 대표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유통도료 우수대리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시 행사에서는 사업 방향과 신제품, 신기술, 시장 환경 변화 등을 공유하고 대리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KCC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대리점이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를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채널이라고 보고, 대리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광주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은 "대리점이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등 대리점과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