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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60년 만에 '에너지샷' 시장 정조준…30mL 신제품 '박카스 O' 출시

기존 피로회복제에서 일상 에너지 브랜드로 확장…MZ세대·활동 소비층 공략
타우린 1,000mg·비타민B군 4종 함유…약국·올리브영·온라인 채널로 판매 확대

[KJtimes=김승훈 기자] 60년 넘게 국내 피로회복제 시장을 대표해온 동아제약 박카스가 새로운 성장 전략을 꺼내 들었다. 전통적인 병 음료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에너지샷'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젊은 소비층과 새로운 수요층 확보에 나선 것.

 

동아제약은 기존 박카스가 가진 브랜드 신뢰도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휴대성과 간편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건강·에너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에너지샷 제품 '박카스 O'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카스 O는 박카스 고유의 향과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인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개발한 에너지샷 제품이다. 기존 박카스 브랜드를 확장하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에너지샷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30mL 소용량으로 제작돼 출근 전, 운동 전후, 장거리 운전 등 에너지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타우린 1000mg을 비롯해 비타민B군 4종(비타민 B1·B2·B3·B6), 이노시톨, DL-카르니틴염산염 등이 함유됐다. 여기에 테아닌과 글리신을 함께 배합해 차별화를 꾀했다.

 

◆박카스의 변신…'피로회복' 넘어 일상 에너지 브랜드로 진화

 

동아제약이 박카스 O를 출시한 배경에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에너지 섭취 방식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피곤할 때 마시는 피로회복 음료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업무·운동·학업·여행 등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소용량 에너지 제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박카스 O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마트 에너지샷' 콘셉트를 적용했다. 피로가 발생한 이후 회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피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에너지를 보충한다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30mL 용량은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 설계로, 가방이나 차량 등에 보관하며 필요할 때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은 제품 디자인에서도 박카스 브랜드 자산을 이어갔다. 박카스 특유의 풍미를 구현하고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존 소비자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제품군이라는 차별성을 강조했다.

 

박카스는 1963년 출시 이후 국내 대표 피로회복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장기간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동아제약은 최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에너지샷 시장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음료·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존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기업들은 신뢰도와 새로운 사용 경험을 결합해 시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카스 O는 가까운 약국과 올리브영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향후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O는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박카스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로 회복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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