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걷기만 해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 시작됐다. 참여자들이 함께 10억보를 달성하면 동국제약이 어르신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동국제약은 18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17일부터 시작됐으며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한다.
참여 방식은 일상적인 걷기 활동과 기부를 결합했다. 참가자가 걷기 앱인 워크온의 기부 챌린지에 참여해 함께 걸은 걸음 수를 누적하고, 전체 참가자의 목표인 10억보를 달성하면 동국제약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캠페인 참가자는 워크온 앱에서 해당 챌린지를 찾아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평소처럼 걸으면 걸음 수가 누적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부증서도 발급된다.
이번 활동은 걷기를 통한 건강관리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겨냥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회성 기부 캠페인과 차별화된다.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인 데다 다리 건강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참가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비용이나 특별한 활동 없이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다리 관련 질환 가운데 정맥순환장애 예방과 관리에 관심을 가져온 만큼 걷기를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걷기'가 기부로…10억보 달성하면 의료비 지원
캠페인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협약식도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과 박혁 동국제약 OTC사업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이 의료비 지원을 목표로 삼은 것은 고령층의 경우 다리질환이 일상생활의 불편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건강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의료비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동국제약의 걷기 기부 캠페인은 올해 처음 시작된 것은 아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2년부터 관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박혁 동국제약 OTC사업본부장은 "2022년부터 진행된 걷기 기부 캠페인은 다리 관련 질환 중 정맥순환장애를 관리하는 동국제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정맥순환장애 증상 개선제 '센시아'도 판매하고 있다.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리거나 아픈 정맥순환장애 관련 증상 개선에 사용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센시아는 아이큐비아 데이터를 기준으로 2012년부터 2025년까지 14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특정 제품의 판매 확대보다는 일상적인 걷기 활동을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참여자에게는 건강을 관리하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누적된 참여 활동을 의료비 지원으로 환원하는 구조다.
향후 캠페인이 목표인 10억보를 실제로 달성할 수 있을지와 함께, 이를 통해 지원받게 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의료비 규모와 지원 대상도 관심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