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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 연초 이후 수익률 61.6%

국내 상장 52종 가운데 수익률 선두…월 분배금도 320원→375원 증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약 90개 종목 압축 투자…시장 상황 따라 옵션 전략 조절

 

[KJtimes=김은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472150)'가 올해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성장성이 높은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동시에 시장 상황에 따라 콜옵션 매도 전략을 조절하면서 자본차익과 월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한 결과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분배금 포함 누적 수익률이 61.6%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 52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특히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뿐 아니라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도 증가하면서 총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해당 ETF의 월 분배금은 올해 1월 320원에서 최근 7월 375원으로 늘었다.

 

이 ETF는 매월 최대 2%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면서 기초자산의 자본차익과 월 현금흐름을 함께 추구하는 상품이다.

 

◆배당 성장주에 집중…시장 오르면 옵션 매도 줄여 상승분 확보

 

성과의 배경에는 배당 성장성을 고려한 우량기업 중심의 액티브 포트폴리오와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전략을 조절하는 운용 방식이 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해당 주식의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지만,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경우 옵션 매도로 인해 상승분을 일부 포기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이 같은 구조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콜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상승장이 예상될 경우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기초자산의 상승 참여율을 높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전략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성장성, 배당 성장성, 자사주 매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성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 27.23%, SK하이닉스 24.08%, 삼성전자우 4.54% 등이다. 코스피200보다 압축된 약 90개 종목에 투자하며,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배당수익을 높이는 전략을 활용한다.

 

다만 커버드콜 ETF는 높은 분배금이 곧 높은 투자수익을 의미하는 상품은 아니다. 옵션 프리미엄과 기초자산 가격 변동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시장이 급등하는 국면에서는 콜옵션 매도로 인해 기초자산을 그대로 보유하는 것보다 상승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이정환 본부장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배당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우량기업을 선별 투자하면서 탄력적인 옵션 전략을 통해 자본차익과 월분배를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총수익률과 분배금 성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월배당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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