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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정부]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첫 삽" 609억원 투입, 2029년 상반기 1단계 완공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약 5만㎡에 3단계 복합개발…전파·정보보호 기관 집적
1단계 연면적 1만3560㎡ 규모…전파시험시설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조성

 

[KJtimes=김은경 기자]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가 대한민국 ICT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정정훈)는 25일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서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1단계 사업' 착공식​을 개최, 본격 건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송기호 국가안보실 제3차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손병화 송파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했으며,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를 비롯해 착공 세리머니인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5만㎡에 3단계 ICT 보안 복합단지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은 과기정통부 소속 중앙전파관리소가 위치한 약 5만㎡ 부지에 전파·정보보호 유관기관과 민간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집적해 ICT 보안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중앙전파관리소 청사 및 전파시험시설을 조성하고, 2단계는 공공업무시설 및 공공기여시설을 구축한다. 3단계에서는 일반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사업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받아 국유재산관리기금 총 609억원을 투입한다. 시설은 연면적 1만3560㎡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중앙전파관리소 신청사와 전파시험시설인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들어선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중소·벤처기업이 전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시설이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2·3단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2단계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등 전파·정보보호 유관기관​이 입주할 공공업무시설을 구축한다. 3단계에서는 1·2단계 사업과 연계해 일반업무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유관기관과 민간시설을 한곳에 집적함으로써 ICT 보안 분야의 기관 간 협업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파·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기념사에서 "이번 착공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전파 자원을 관리해 온 역사적인 터전이 대한민국 ICT 보안의 메카로 새롭게 재탄생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성되어 국가 ICT 보안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고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는 중앙전파관리소 신청사 건립을 시작으로 전파·정보보호 유관기관과 민간 업무·상업·주거시설까지 단계적으로 집적하는 만큼, 향후 서울 동남권의 ICT 보안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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