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목)

  • 흐림동두천 18.5℃
  • 맑음강릉 22.9℃
  • 흐림서울 19.7℃
  • 맑음대전 22.1℃
  • 맑음대구 22.5℃
  • 맑음울산 22.3℃
  • 맑음광주 22.5℃
  • 맑음부산 22.7℃
  • 맑음고창 22.2℃
  • 구름많음제주 22.0℃
  • 흐림강화 19.2℃
  • 맑음보은 19.6℃
  • 맑음금산 22.8℃
  • 맑음강진군 22.6℃
  • 맑음경주시 23.5℃
  • 맑음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 미스트랄 AI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반도체 설계와 제조에 특화된 자체 AI 모델을 공동 개발

[KJtimes=김봄내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 인공지능 기업 ‘미스트랄 AI(Mistral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반도체 설계와 제조에 특화된 자체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한·프랑스 양국 정상회담 시점에 진행됐다.

 

양사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반도체 기술 및 제조 데이터와 미스트랄 AI의 고효율 AI 모델 기술을 결합해 반도체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반도체 특화 AI’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스트랄 AI는 아르튀르 멘쉬 CEO를 중심으로 구글 딥마인드, 메타 출신 AI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으로, 유럽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특히 미스트랄 AI는 금융·제조·에너지 등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s) 환경에서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DS부문 고유 데이터에 최적화된 자체 AI 모델 개발

 

삼성전자는 미스트랄 AI의 고효율 대형언어모델(LLM)인 ‘미스트랄 라지(Mistral Large)’를 비롯한 AI 솔루션을 활용해 DS부문 고유 데이터에 최적화된 자체 AI 모델을 개발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반도체 설계와 제조 현장의 ▲데이터 분석 ▲결함 예측 ▲공정 최적화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제조 효율과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AI 모델뿐 아니라 반도체 업무에 최적화된 AI 플랫폼과 운영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특히 해당 AI 모델을 삼성전자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현해, 국가 핵심 기술인 반도체 관련 데이터를 외부로 이전하지 않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메모리 ▲파운드리 ▲로직 등 DS부문 전반으로 확대하고, 향후 고객과 파트너사까지 연계할 수 있는 AI 기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과 미스트랄 AI의 모델 경쟁력을 결합해 반도체 산업에 최적화된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은 “반도체 설계와 제조의 복잡성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정교하게 활용하는 AI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스트랄 AI와 함께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과 플랫폼을 구축해 AI 기반 반도체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르튀르 멘쉬 미스트랄 AI 창업자·CEO는 “반도체에서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AI는 첨단 기술의 생성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미스트랄 AI의 반도체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협력을 통해 반도체 설계, 제조, 글로벌 AI 가치체계 전반의 진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스트랄 AI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미스트랄 AI는 장기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반도체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공정위,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심의 착수
[KJtimes=김은경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의 첫 사례인 '대산 1호 사업재편'이 공정거래위원회 심판대에 올랐다. 공정위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계열의 기업결합이 국내 일부 석유화학 제품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롯데대산석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이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결합에 대해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보고서는 기업결합이 국내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시정명령 의견을 담고 있으며, 이날 각 기업에도 송부됐다. 이번 거래는 HD현대케미칼이 롯데대산석화를 흡수합병한 뒤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케미칼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는 공동 최대주주가 되며, 대산산업단지 내 양사의 나프타분해설비(NCC)와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시장 경쟁 저해 우려"…시정방안 반영해 최종 판단 공정위 심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현장+

더보기
[추적] 한진칼, 자사주 출연 수사…'류경표 대표' 연임 심사 변수 되나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진칼의 자사주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둘러싼 배임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부분은 류 대표의 의사결정 책임이다. 재계에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책임 여부와 별개로 경영 판단의 적정성과 내부통제 체계가 경영진 평가의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위법 행위가 입증되는 것은 아닌 만큼 이번 사안에서 자사주 출연의 목적과 결정 과정, 대표이사가 여기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 호반 지분 확대 사흘 뒤 자사주 출연에 고개드는 경영권 방어 의혹 류 대표의 연임 심사가 실제로 예정돼 있는지, 이번 사안이 인사 평가에 반영될지는 현재 확인된 사실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그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로운 입장은 아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임기가 아직 절반 가까이 남아있음에도 연임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사건의 발단은 2025년 5월 1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진칼은 이날, 보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