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수)

  • 맑음동두천 19.1℃
  • 맑음강릉 18.5℃
  • 맑음서울 18.3℃
  • 맑음대전 19.9℃
  • 맑음대구 19.9℃
  • 맑음울산 19.5℃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21.7℃
  • 맑음고창 19.2℃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18.4℃
  • 맑음보은 18.2℃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20.2℃
  • 맑음경주시 20.3℃
  • 맑음거제 20.4℃
기상청 제공

HD현대, 협력사와 지속 성장 위한 '상생협약' 체결

조선·전력기기·건설기계 5개사 참여…2·3차 협력사까지 약 7500개사 혜택
현금성 결제 100%·1180억 원 자금지원…사이버보안 역량 강화까지 지원

[KJtimes=김승훈 기자] HD현대가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상생협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HD현대는 10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1·2·3차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 김종철 HD건설기계 경영본부장과 협력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금융·생산성·안전·기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상생협력의 효과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으로 약 7,500개 협력사가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삼성·SK·LG·현대자동차·포스코 그룹에 이어 1·2·3차 협력사까지 상생협력 범위를 넓힌 여섯 번째 대기업집단이 됐다.

 

◆대금 100% 현금 결제, 1,180억 원 규모 자금지원도

 

HD현대 5개 계열사는 협력사 대금 지급 시 모두 현금 및 현금성 수단으로 결제하기로 했다. 계열사별 지급기일은 세금계산서 마감 후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일렉트릭이 15일 이내, HD건설기계가 10일 이내, HD현대마린솔루션이 40일 이내다.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먼저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작업 현장 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HD현대는 올해 협력사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1,180억 원 규모의 대출·설비투자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했으며, 동반성장펀드와 보증상품을 활용한 금리·보증료 우대도 이어간다.

 

생산성 향상과 안전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장비 지원도 실시하며, 기술임치제도 등을 활용해 협력사의 기술자산을 보호하고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도 돕는다.

 

협력사들 역시 상생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동참한다. 1·2차 협력사는 각각 2·3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조건을 개선하고 상생결제를 확대하는 한편, HD현대의 금융·기술·경영 지원이 공급망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조선·기계·에너지 산업은 하나의 제품과 설비가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공정과 전문기업들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분야"라며 "이들 산업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경쟁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가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는 공동의 생태계를 일궈나가는, 지속 성장을 위한 동반자"라면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공정위,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기업결합 심의 착수
[KJtimes=김은경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의 첫 사례인 '대산 1호 사업재편'이 공정거래위원회 심판대에 올랐다. 공정위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계열의 기업결합이 국내 일부 석유화학 제품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롯데대산석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이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기업결합에 대해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보고서는 기업결합이 국내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시정명령 의견을 담고 있으며, 이날 각 기업에도 송부됐다. 이번 거래는 HD현대케미칼이 롯데대산석화를 흡수합병한 뒤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케미칼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는 공동 최대주주가 되며, 대산산업단지 내 양사의 나프타분해설비(NCC)와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시장 경쟁 저해 우려"…시정방안 반영해 최종 판단 공정위 심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현장+

더보기
[소비자 추적] 다이어트 상담 한 번에 개인정보 5년 보관…'내 정보' 어디까지 쓰이나
[KJtimes=김승훈 기자] 다이어트 제품의 가격과 효과를 알아보려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고 감량 목표를 입력했을 뿐인데, 내 정보가 누구에게 전달되고 얼마나 오래 보관되며 어떤 마케팅에 활용되는지까지 알고 있을까. 제품을 알아보기 위해 남긴 개인정보가 이후 어떤 경로로 쓰이는지 소비자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면, 상담 신청 버튼을 누르기 전부터 확인해야 할 정보가 적지 않다. 실제로 슬림웨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개인정보 관련 안내에는 이름과 나이, 성별, 연락처, 감량 목표 등이 수집 항목으로 기재돼 있다.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대상도 ㈜두드림, ㈜두드림에스엔씨, ㈜두드림비앤비, '소나무' 등 4곳으로 표시돼 있다. 일부 정보의 보유·이용 기간은 5년으로 안내돼 있으며, 마케팅 활용 관련 동의 항목도 필수로 표시돼 있다. 물론 안내문에 '제3자 제공 대상이 기재돼 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정보가 모두 전달됐거나 위법한 처리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제공 여부와 제공 항목, 각 업체의 역할, 보유 기간이 정보 주체별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상담 신청에 필요한 정보, 마케팅 동의까지 필수일까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탄소중립+] "바이오디젤 '친환경' 맞나…전과정 따지면 온실가스 되레 늘 수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바이오디젤의 원료 생산부터 가공·운송, 토지이용변화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따질 경우 정부가 감축 실적으로 인정해 온 바이오연료의 효과가 크게 줄거나 오히려 추가 배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이오연료를 얼마나 섞었는지가 아니라 실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준으로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29일 정책 브리프 ‘무엇을 섞는지 묻지 않는 제도: 바이오연료 혼합의무화제도(RFS)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발간하고, 바이오연료 정책의 기준을 ‘얼마나 섞었는가’에서 ‘실제로 얼마나 온실가스를 줄였는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RFS는 정유사와 석유수입사 등이 자동차용 경유에 일정 비율 이상의 바이오디젤을 혼합해 판매하도록 한 제도다.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15년 도입됐으며, 혼합의무비율은 당시 2.5%에서 2026년 4%까지 높아졌다. 현행 법정비율은 2027년부터 4.5%, 2030년부터 5%다. 정부는 2030년 혼합비율을 최대 8%까지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 “해외 높음 기준 적용 시 경유보다 1617만톤 추가 배출” 기후솔루션 분석에 따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