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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2조원 돌파

국내 최장수 나스닥100 ETF, 순자산 11조원…아시아 나스닥100 ETF 중 최대 규모
7월 30일부터 29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 이어져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0년 10월 상장한 국내 최장수 나스닥100 ETF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미국 대표 성장주 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개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이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2조 1,48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매수 금액(1조 3,120억원)을 웃돈다. 지난 5월 1조원을 넘어선 뒤 약 3개월 만인 8월 21일 2조원을 돌파했으며, 7월 30일부터 29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순자산은 11조 4,180억원으로 연초 대비 4조 889억원 증가했으며, 회사 측은 아시아 지역 나스닥100 ETF 가운데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연금계좌 코어 자산으로 활용되는 미국 대표지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같은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수요를 꼽았다. 나스닥100은 미국 대형 기술·성장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대표지수로, AI 등 성장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다수 편입돼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TIGER 미국S&P500 ETF(360750)'와 함께 연금투자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두 상품에는 올해 6조 7,558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ETF는 2010년 국내 최초로 나스닥100 지수 투자 상품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운용되고 있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600%를 넘어섰다. 다만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상율 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개인 순매수 2조원 돌파는 장기적으로 검증된 미국 대표 성장주 지수에 투자하는 흐름을 보여준다"며 "16년간의 운용 경험과 규모, 낮은 총보수와 유동성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오래 모아갈 수 있는 대표지수 ETF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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