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이 'MAPS'로 이름을 바꾸고 포트폴리오 중심의 투자정보 플랫폼으로 개편된다. 단순 주식 거래와 시세 확인에 집중했던 기존 화면에서 벗어나 자산 현황과 시장정보, 투자 관련 콘텐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일 M-STOCK의 명칭을 'MAPS'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MAPS는 'Mirae Asset Portfolio Service'의 약자로, 자산 현황을 확인하고 시장정보를 살펴본 뒤 투자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홍콩 법인에 이어 국내에도 MAPS를 적용했다.
홈 화면은 '발견'과 '내 투자' 중심으로 개편됐다. '발견'에서는 주요 지수와 시장 흐름, 주도주, 상장지수펀드(ETF), 금융상품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 투자'에서는 보유 자산과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수 있다.
◆디지털자산·비상장주식까지 투자정보 범위 확대
장중 시장 흐름을 AI가 요약해 제공하는 '마켓Now'도 새롭게 도입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장중 시장 상황을 2시간 간격으로 한 문장으로 요약해 제공한다.
종목별 현재가 화면도 변경됐다. 시세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 차트를 적용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정보를 중심으로 화면을 재구성했다.
디지털자산 관련 메뉴도 신설됐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시세와 정보를 제공하는 '마켓'과 블록체인 기술 및 관련 금융산업, 리서치 자료 등을 다루는 '인사이트'로 구성된다.
미국 비상장주식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PM) 등의 미국 비상장주식 시세 정보를 추가해 상장주식 외 투자정보로 범위를 넓혔다.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급등락 종목의 이슈를 분석하는 'AI 이슈체크', 기업의 사업 내용을 요약하는 'AI 사업요약', 보유 종목 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AI 투자브리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과 함께 '마켓Now'를 추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 상담·업무 지원, 주문, 포트폴리오 진단·분석 등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로보어드바이저와 웰스테크, Wrap, MP구독, 주식모으기 등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AI가 고객의 투자 목표와 조건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를 분석하고 투자 행동을 제안하는 'Agentic WM'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실제 투자 판단과 실행은 고객의 통제 아래 이뤄지는 구조를 전제로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Everywhere와 Agentic WM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전통 금융자산부터 디지털자산까지 아우르는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