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없는 선풍기로 유명한 '다이슨 선풍기'가 특허심판원에 제기된 특허무효심판,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모두 승소했다.특허청 특허심판원은 다이슨 특허에 각각 제기된 무효심판(1건)과 권리범위확인심판(2건)에 대해 "다이슨의 특허권리가 유효하고, 모방제품도 다이슨의 특허권리 범위에 속한다"는 심결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특허심판원은 "다이슨 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 청구자료가 선풍기, 에어컨 등 공기조화분야의 선행특허가 아닌 유체역학 교과서에 나오는 '베르누이 원리'(공기 등 유체의 흐름에서 속도, 단면적, 압력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으로 단면적이 작아지면 속도가 빨라지는 원리)일 정도로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 특허는 권리범위가 넓고 강력하게 설정돼 있다"고 밝혔다.시장에 출시된 모방품들이 그 권리범위를 침해하지 않고 피해갈 수 있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지난 16일 사원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조직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구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Junior Board)' 대표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경영진이 구성원의 목소리를 의사결정에 반영해 일등 LG를 달성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그는 이어 "제품 리더십 확보, 철저한 기본 준수, 시장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 조직문화 혁신, 미래사업 준비 등 올해 중점추진과제 실행에 전 임직원이 동참하자"면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니어보드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LG전자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는 회사와 직원간 소통의 가교 역할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행한다.이날 위촉장 수
하이닉스반도체는 16일 미국 법원에서 열린 램버스와의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 법원은 15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업체 램버스가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앞서 램버스는 2004년 5월 D램 생산업체인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가격을 담합해 램버스 제품인 RD램이 시장에서 퇴출당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열린 배심원 평결에서는 모두 12명의 배심원 중 9명이 담합행위가 없었다며 하이닉스의 손을 들어줬다. 배심원의 이같은 평결에 따라 법원이 1심 판결을 내놓게 됐다고 하이닉스 측은 전했다. 하이닉스 측은 "담합행위가 인정됐다면 120억달러 상당을 배상할 처지에 놓일 수도 있었다"며 "항소심에서도 회사의 입장을 관철할 것"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영국과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해외 투자가들에게 직접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런던·뉴욕·보스턴 등에서 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CEO포럼을 개최해 지난해 경영실적과 주요 경영활동, 올해 경영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요 투자가들과 개별 미팅도 가졌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많은 철강사가 감산을 하는 와중에서도 포스코는 사상 최대의 생산·판매를 달성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해왔으며, 미래를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절감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쟁사와의 수익성 격차를 확대하고, 그간 추진해온 해외 철강사업과 신성장동력사업에서 결실을 맺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18년여 동안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근로자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두번째로 산업재해를 인정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 곡성지회는 18년여 동안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3월 백혈병에 걸린 최모 조합원에 대한 산재 신청을 근로복지공단이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달 12일 백혈병으로 산재 인정을 받은 정모 조합원에 이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백혈병으로 산재 인정을 받은 사람은 2명으로 늘어났다.노조는 이번 두 차례의 산재 인정이 타이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각종 약품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합물질이 결국 직업성 암으로 발병한다는 노조의 주장을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노조는 대장암에 걸린 조합원에 대해서도 산재 신청을 한 상태여서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에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구찌가 입점한다. 김포공항 면세점에 단독 부티크형 매장이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김포공항점 구찌 매장은 40㎡(12평) 규모로 구찌의 콜렉션 중 가방, 슈즈, 악세서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만나 볼 수 있다.특히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공항 이용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전체 상품 중 50%를 남성 품목으로 구성된다.구찌 매장이 입점한 김포공항은 최근 중국과 일본 등 대도시 운행 노선 확대 및 대만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또 지난해 오픈한 국내 최대 몰링파크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지역내 상권이 강화되고 있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일본과 중국 관광객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서상주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점장은 "업계
LG는 15일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LG'라는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대부중개업체 및 관련자들을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LG는 2010년 1월 'LG캐피탈' 표장을 사용하는 대부중개업체를 발견하고 표장 및 홈페이지 도메인 사용 중지 요청 등 지속적인 자율시정 권고를 해왔으나 개선되지 않아 강력한 제재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LG 계열사를 사칭해 고객들에게 전화 및 스팸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불만 접수도 늘고 있다.LG는 마치 LG가 대부중개 등 금융서비스사업을 하는 것으로 오인해 LG브랜드를 믿고 거래한 고객에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금융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고소와 함께 손해 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LG는 이번 법적 대응을 계기로 대부중개업체 외에도 LG 브랜드 무단 사용 업체들
하이닉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첫날 현장경영에 나섰다.최 회장은 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인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함께 15일 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을 잇따라 방문, 임직원들과 만나 "하이닉스가 행복해질 때까지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뛰겠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육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그는 이어 "하이닉스는 SK그룹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하이닉스가 행복해지는 만큼 국가경제도 그만큼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 "SK그룹의 노사는 '한솥밥 문화'에 바탕을 두고 성장해왔다"며 "하이닉스 노사가 힘을 합쳐 회사를 더욱 굳건한 토대 위에 올려 놓아달라"고 요청했다.하이닉스 노조도 "반도체 산업은 집중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이 시장 경쟁력에 직접적으
KT의 삼성전자 스마트TV 인터넷망 접속 차단으로 인해 빚어진 KT와 삼성 간의 갈등이 일단 접속 차단 해제와 함께 봉합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가진 브리핑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 재개 및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통위의 중재에 따라 KT와 삼성전자 양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KT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TV에 대한 인터넷 접속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삼성전자도 KT의 인터넷접속 제한 행위 중지에 관한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이로써 지난 10일 오전 9시 삼성전자 스마트TV에 대한 인터넷접속 중단사태가 5일만에 일단락됐다. 양사가 방통위 중재로 도출한 합의안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사업자 간 자율협의체에 스마트TV 세부 분과를 즉시 구성해 운영하며 ▲스마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베트남 하노이의 주석궁을 방문해 쯔엉떤상 국가주석을 예방했다.롯데는 신 회장이 이날 쯔엉떤상 주석을 만나 현지 투자 확대 방안 등에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회장은 베트남에서 펼치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신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 확대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주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 등 각국을 둘러보고 있다.롯데는 하노이에 65층 랜드마크 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건립하고 있다.롯데마트, 롯데제과, 롯데리아, 롯데시네마 등의 계열사도 진출했고, 롯데홈쇼핑은 현지 미디어그룹 과 합작해 '롯데닷비엣'을 설립하고 지난 10일부터 하노이 등 지역을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했다.이번 출장에는 롯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4일 "책임을 지고 하이닉스를 글로벌 반도체기업으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하이닉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후 "하이닉스를 세계 반도체 초우량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달라는 요청으로 받아들인다"며 "SK그룹 회장이자 하이닉스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하이닉스를 성공적으로 경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를 위해 SK그룹이 축적해온 경영 역량과 개인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경영 최전선에서 발로 직접 뛰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국가기간 사업을 수행하는 하이닉스는 SK그룹만의 기업이 아니라 국민의 기업인 만큼 종전보다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그는 조만간 하이닉스 이천 본사 등을 직접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리온의 밀크초콜릿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돼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제품 회수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오리온 제3익산공장에서 지난해 12월 28일 생산된 '초코 클래식 미니 스페셜'로 유통기한은 오는 12월 27일까지다. 인천광역시 남구청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자체적으로 초콜릿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 제품에서 g당 14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g당 1만 이하)의 14배에 달하는 수치다. 식약청은 즉각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에 들어갔으며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하이닉스는 14일 오후 대치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최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장직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맡았으며, 권오철 사장은 최 회장과 공동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계속 맡게 됐다.최 회장은 "그동안 하이닉스를 잘 이끌어 준 경영진과 함께 하이닉스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책임을 지고 글로벌 반도체기업으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이닉스 측은 이번 공동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최 회장의 본격적인 경영참여로 적기 투자 및 중장기 역량 강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날 공동대표 선임을 계기로 최 회장이 하이닉스 경영 전면에 적극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81)씨가 동생인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상속분에 맞게 주식을 넘겨 달라"며 소송을 냈다.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맹희씨는 "아버지가 생전에 제3자 명의로 신탁한 재산을 이건희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명의신탁을 해지한다는 이유로 이 회장 단독 명의로 변경했다"고 주장하며 삼성생명 주식 824만주와 삼성전자 주식 20주 및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또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도 삼성생명보험 주식 100주와 1억원을 청구했다.이맹희씨는 "삼성생명과 삼성생명 주식은 아버지 생전에 제3자 명의로 신탁한 재산이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상속인들에게 법정상속분대로 상속됐어야 했다"며 "아버지가 타계한 이후 이건희 회장이 명의신탁사실을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단독 명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1700여개 공항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인천국제공항이 평가 사상 최초로 7년 연속(2005~2011년) 세계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ACI는 작년 한해 동안 공항 이용객 35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시설ㆍ운영 등 34개 분야에 걸쳐 면접ㆍ설문조사를 통해 세계 공항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최우수공항상은 1993년 제정된 이래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전문성과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인천공항은 5점 만점인 평가점수에서 4.95점을 받아 종합부문인 '세계최우수공항상'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최고공항', '중대형공항 최고공항' 등 인천공항이 속해 있는 3개 부문에서 모두 최고상을 받았다.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번 결과는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함께 공항ㆍ상주기관 종사자 3만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