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3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해왔다.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9개 합법 사행산업을 대상으로 총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B등급을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 △매출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11개 세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경마 건전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A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2024년 6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시행을 앞두고, 실명 기반 건전구매수단인 전자카드4.0의 편의성과 건전성을 대폭 강화해 정부 건전화 정책에 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자카드 안내·홍보를 위한 온라인 발
[KJtimes=김지아 기자]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과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라는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양측은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렸는데, 이 과정에서 치아 및 잇몸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에 대한 부담도 언급해 주목받았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 건강을 지켜 건강 수명을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3월 24일 숫자를 활용한 생활 지침인 '백세시대,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도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구강 노쇠와 치주건강'에 대한 발표를 통해 치주 건강의 중요성과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경고신호임을 강조했다. 구강 노쇠는 노화에 따른 구강안면 구조(orofacial structures)의 기능이 저하된 것을 의미하며 씹을 수 없는 음식 수가 증가하고, 식사 중 목메거나 흘림, 어눌한
[KJtimes=김지아 기자] 봄바람에 어우러진 '예측 불가능한 사고'를 대비하려는 한국마사회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벚꽃축제와 야간경마 시행을 한 주 앞두고 정기환 회장을 필두로 23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해빙기인 봄철은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화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 이에 정기환 회장은 경주마들이 살고 있는 마사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반 침하·균열, 사면 붕괴로 인한 낙석, 시설물 전도등 해빙기 주요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 정 회장은 시설 및 안전 관리자들에게 "해빙기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회장은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야간경마에 대비해 안전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가 된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이와 함께 시작되는 야간경마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라며 "고객 이용 시설물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전 직원 응급구조 매
[KJtimes=김지아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국민참여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동 캠페인은 최근 불법도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불법경마의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연 25만명 이상 방문하는 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 기간에 진행돼 보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불법경마 관련 O/X 퀴즈, 초성퀴즈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캠페인 기간 중 토·일 경마일에는 오프라인 홍보부스, 초보교실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합법 경마를 알리는 등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온라인 경마의 건전한 정착 및 신규고객의 불법경마 접근 차단을 위해 마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마사
[KJtimes=김지아 기자]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 개가 리콜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유명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 개가 리콜된다는 소식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 따르면,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을 진행한다. 이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만들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타깃과 월마트 등 미 전역에서 판매됐다. 판매된 수량은 44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해당 머그잔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액체를 채우면 과열되거나 깨져 화상과 열상 위험이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머그잔으로 인해 화상 등 모두 12건의 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위원회는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머그잔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해당 머그잔을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네슬레 USA에 연락해 전액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일본여행이 한창이지만 여행객들이 주의해야 할 일본 약품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紅麹)을 섭취하고 신장병 등이 걸려 입원한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 제품을 식품 원료로 사용한 기업만 50여 곳에 달해 일본 보건 당국에도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6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은 25일 "붉은 누룩 성분을 포함한 건강식품을 섭취한 사람 20명이 새롭게 입원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붉은 누룩을 먹고 입원한 환자 수는 총 26명으로 늘어났으며,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를 공급받은 업체들도 관련 식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붉은 누룩은 쌀 등 곡류 곰팡이의 일종인 '홍국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으로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예전부터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유된 '로바스틴'(Rosuvastatin)이란 성분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바야시제약은 '붉은 누룩' 원료를 자사의 영양제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 업체 등 52곳에 공급해 왔으며 이를 이용해 만든 식품이 술과 된장, 과자, 젓갈 등
[KJtimes=김지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3월 들어 네번째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3월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3월 들어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위한 납품단가 지원 관련, 정부는 3월 18일부터 대상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하되, 품목별 수급 여건 및 가격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 22
[KJtimes=김지아 기자] CJ제일제당 계열사 식품 일부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 함유 가능성이 나타나 전량 리콜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품목은 CJ 베트남 법인과 현지 브랜드 '까우제'가 협업해 만든 '까우제 스프링롤'과 비비고 미니새우만두·새우만두 등이다. 25일 이를 보도한 언론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호주식품기준청(FSANZ)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해당 제품들에 미신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계란)이 잠재할 수 있다고 리콜을 공시했다. 호주식품기준청은 계란 알레르기나 불내증(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이 있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제품 구입 고객은 환불할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호주식품기준청은식품 위험을 고려해 공중 보건을 지원하고 관할구역과 협력해 식품안전 문제에 대응하는 기관이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의 계열사 현지 법인도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의 베트남 생산업체인 '까우제'는 해당 제품에 신고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계란)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 리콜을 발표한다"라며 "생산 과정이 언제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은 모두 리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번 리콜 제품과 관련 소비자 피해는 없는 상
[KJtimes=김지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25일 대한상의에서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아 장관은 회의에서 20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을 비롯해 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과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안건들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7천억 달러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월 마련한 2024년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의 후속 대책으로서 그간 수출기업에 애로가 있었던 금융·인증·마케팅 분야에 대한 세부 전략으로 해석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2024년 최대 규모의 255조원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지원대상 및 방식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업황회복으로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자동차·이차전지(33조원), 기계·선박(13조원), 유화·철강(40조원), IT(50조원)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원을 공급하고,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산(7조원), 플랜트·에너지(15조원), 원전(4조원) 등 분야에 총 26조원을 지원한다. 이어 최근 한류확대에
[KJtimes=김지아 기자] 25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아미 베라, 영 킴 의원 등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6명과 면담을 진행하고, 한미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코리아스터디그룹(이하 CSGK)'는 미 의회내 구성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으로, 지난 2018년 2월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약 80명이 참여중이다. 이날 조 장관은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후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코리아스터디그룹이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결집하고 친한 기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 조 장관은 또 방한 의원들이 미 의회 내 북한문제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북한은 남북을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통일을 부정하고 있으나 우리 정부는 통일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조 장관은 러북 협력이 군사분야 뿐만아니라, 정치‧경제 분야로 확대되고
[KJtimes=김지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증권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제16민사부는 21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질권소멸 통지 등 소송 항소심에서 HDC현산-미래에셋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피고 패소판결을 유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금 2500억원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걸 확인해달라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고 2년에 걸친 재판 끝에 2022년 11월 1심에서 승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원고의 피고에 대한 계약금 반환 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피고는 (계약금을 보관하고 있는) 한국산업은행에 채권에 관한 질권이 소멸됐다는 취지의 의사를 통지하라"고 명령했다. 계약파기의 책임이 잔금 지급 이행을 하지 않은 HDC현산-미래에셋증권 측에 있다는 취지다. HDC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의 항소 및 추가 반소로 2심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HDC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의 반소도 기각했다. 앞서 HDC현산은 지난해 5월 24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을 상대로 총 2010억원 규모의 부당이득
[KJtimes=김지아 기자] 자전거 브랜드 '캐논데일(Cannondale)' 제품이 용접 문제로 리콜을 결정했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산바다스포츠가 수입판매하는 캐논데일 데이브 자전거 프레임이 헤드튜브와 다운튜브 용접 부위에 대한 손상 및 분리 문제가 있어 제품 사용 중 낙차 및 부상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로 인해 현재까지 발생한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표준원 측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자전거 사용을 즉시 중단해 달라"면서 "가까운 캐논데일 공식 대리점이나 캐논데일 고객센터(산바다스포츠 기술팀)로 연락해 리콜을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캐논데일 공식 대리점에서 프레임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 검찰이 21일 SK지오센트릭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유는 이 공장에서 발생한노동자 사망사고 때문이다. 언론보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10여 명씩을 동원해 각각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 안전 관련 부서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22년 4월 21일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울산공장에선 유류물질 저장탱크 정비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회사 측이 합당하게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했는지, 안전 관련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등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서도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KJtimes=김지아 기자]정부는 19일 서울시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 스물한 번째,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개최하고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는 주거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 빌라촌 주민, 대출을 받아 전세로 살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 도시 문화예술 공간에 관심이 많은 청년예술인 등이 참여했다. 이날 도시공간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민들과 함께 노후 도심을 탈바꿈하고 도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와 함께 정부는 3대 혁신과제를 통해 도시에 살고 있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활력을 회복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후한 도시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민생 회복 마을꾸미기 위주에서 민생 중심으로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뉴:빌리지' 사업을 도입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의 주거환경을 갖춘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을 공급한다. '뉴:빌리지' 사업은 소규모 정비 · 개별 건축과 연계해 저층 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내 자율주택정
[KJtimes=김지아 기자] "의무휴업일은 빨간날로, 대체휴일은 까만날로 해야 한다?"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은 소속 근로자의 휴일이 아닌 근로일이기에 '회사는 미지급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판결이 확정돼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 소송은 근로자 측이 대법원 상고를 취하했다. 법조계와 이를 보도한 시사저널에 따르면, 이번 대형마트 근로자들의 주인공은 이마트 근로자 1117명이다. 이들은 현재 이마트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 상고를 지난 3월 7일 취하했다. 근로자 측 대리인은 "소송 당사자들이 더 이상 사건 진행을 원하지 않아 상고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소송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달 이틀씩 지정되는 의무휴업일이 '근로의무가 없은 휴일'(빨간날)이라고 주장하며 근로자들이 제기한 사건으로, 근로자들은 적법한 휴일 대체가 성립하려면 빨간날과 '근로의무가 있는 근로일'(까만날)을 맞바꿔야 하는데, 의무휴업일은 까만날이 아닌 빨간날에 해당한다며 미지급 임금을 달라고 주장했다. 의무휴업일에는 마트가 문을 열지 않아 일을 할 수 없고, 근무일 지정도 불가해서 빨간날로 보아야 한다는 것. 유통산업발전법은 의무휴업일에 영업을 하지 말아라고 규정(대규모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