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조동만 전 한솔아이글로브 회장은 1953년 11월 1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고 모친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다.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외손주다. 조 전 회장은 영국에 위치한 캔터버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학 학사과정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석사학위를 땄다. 배우자 이미성씨는 대학교 재학 중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됐다. 1985년 호텔신라에 입사했다가 1993년 한솔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1997년 형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 동생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과 함께 부회장을 맡아 공동경영의 한 축을 담당했다. 조 전 회장은 삼형제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1996년 개인휴대통신(PCS) 사업권을 따내며 물오른 경영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PCS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전홍식 당시 정보통신정책실장의 뇌물 수수사실이 드러나면서 조 전 회장은 뇌물공여제가 적용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은 한솔PCS로부터 7000만원을 건네받았지만, 한솔 측의 청탁을 받기…
[KJtimes=장우호 기자]조연주 한솔케미칼 부사장은 1979년 10월 12일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과 이정남씨 사이에서 1남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1999년 미국 웨슬리대학교에 진학해 일본어와 미디어아트를 전공했다. 2002년 대학 재학 중 모건스탠리 인턴으로 근무했다. 2003년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입사해 2007년까지 근무했다. 2009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빅토리아시크릿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뒤 2014년 3월 한솔케미칼에 기획실장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2015년 3월 27일 주주총회에서 범삼성가 4세 중 최초로 사내이사에 올랐다. 이병철 창업주가 “아들로 태어났으면 걱정이 없겠다”던 이인희 고문의 경영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한솔케미칼은 조 부사장 주도로 그린포인트 글로벌 미텔슈탄트 펀드 등과 미국 벤처기업 니트라이드솔루션에 300만달러를 투자를 단행했다. 한솔케미칼이 대만의 산업용 점착테이프 전문업체 테이팩스 인수 공개입창에서 우선협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도 조 부사장이 선봉장 역할을 해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
[KJtimes=장우호 기자]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은 1950년 11월 22일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과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사이 3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인은 故 이창래 서우통상 회장의 딸인 이정남씨다. 미국 미들베리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던 중 크게 다쳐 모친 이인희 고문이 직접 수주일간 병수발을 든 적이 있다. 1994년 부친의 뒤를 이어 고려병원(現 강북삼성병원)을 이끌다 1995년 한솔그룹 경영에 합류했다. 한솔종금(당시 대아금고)과 한솔창투(동서창투) 등을 인수하며 금융업을 진두지휘했다. 한솔이 제지를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2002년 그룹 명예회장으로 선임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2015년 한솔홀딩스의 한솔케미칼 지분 정리 이후 오너 일가, 국민연금, KB자산운용 간 경쟁구도가 펼쳐졌다. 국민연금이 한솔케미칼 지분율을 기존 13.04%에서 14.38%로 늘렸고, KB자산운용이 뒤따라 지분율을 17.22%까지 늘리면서 2015년 8월 27일 한솔케미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시장에서는 한솔케미칼의 적대적 MA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솔케미칼 보유 지분률이 각각 10%를 웃도는 국민연금공단, KB자산운용,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KJtimes=장우호 기자]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은 1925년 8월 5일 경상도 명문가인 한양 조씨 일문인 조범석가의 3남1녀 가운데 삼남이자 막내로 태어났다. 부친은 故 조범석 전 대구금융조합연합회 회장이다. 경북대학교의 전신인 대구의과대학 재학 중이었던 1948년 11월 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중매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결혼했다. 당시 이 고문은 이화여자대학교 가정학과에 재학 중이었으나, 결혼하면서 학칙에 따라 중퇴했다. 1950년 경북대학교의 전신인 대구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에 유학해 소아과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의사활동을 시작했다. 강북삼성병원(前 고려병원) 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대한병원협회 제20대ㆍ21대 회장, 아시아병원연맹 회장을 지냈으며,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국제병원연맹 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의 사이에 3남2녀를 뒀다. 자식들의 결혼에 대해서는 자율에 맡겼다. 장남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은 故 이창래 서우통상 회장의 딸 이정남씨와 결혼해 조연주, 조희주, 조현준 등 슬하에 1남2녀를 뒀다. 이용구 동아건설 회장이 손위처남이다. 차남 조동만 전 한솔아이글로브…
[KJtimes=장우호 기자]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은 1929년 1월 30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故 박두을 여사의 4남6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1947년 대구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가정학과를 다니다 결혼하면서 당시 학칙에 따라 중퇴했다. 1948년 11월 외사촌인 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중매로 남편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前 고려병원) 이사장을 만났다. 남자 못지않은 배포와 섬세함까지 갖춰 여장부라는 평가가 따라다니며, 부친인 이병철 창업주를 빼닮은 인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이 창업주의 각별한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철 창업주는 골프 라운딩을 할 때 마다 이인희 고문을 데리고 다니며 인맥을 넓혀주고 경영에 관한 조언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승계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당시에는 이 고문을 두고 “쟤가 아들이라면 내가 지금 무슨 근심 걱정이겠나”라고 수시로 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고문은 한솔그룹 전반을 지휘하면서 경영을 맡게 될 아들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 정기적으로 영어 대화를 하는 등 자식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1월 호텔신라 상임이사를 맡으면서 경영일선에
[KJtimes=장우호 기자]1962년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차남이자 막내로 태어났다. 배재고, 타이완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제일제당 일본지사 부장을 거쳐 CJ 경영기획실 중국담당 상무로 근무했다. 일본과 중국쪽 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정희 정권 시절 7, 8, 9대 국회의원을 지낸 민기식 전 의원의 딸 민재원씨와 결혼해 소혜, 호준 등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현재는 광고대행사 재산커뮤니케이션즈를 운영하고 있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이 대표가 개인 돈 5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회사다. 2005년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한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2013년 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총 자본금 5억원이 됐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 창립 첫 순이익은 2006년 15억원이었지만, 2011년 58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광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반면 CJ 계열사 광고를 몰아받아 적자를 내지 않게 됐다. 작년에는 매출 1604억원에 순이익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재산커뮤니케이션즈가 CJ CGV와의 내부 거래를 통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약 102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
[KJtimes=장우호 기자]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1958년 4월 8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났으며 영어 이름은 Miky Lee(미키 리)다. 아버지는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고 어머니는 손복남씨다. 2남1녀 가운데 장녀로 두 남동생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의 우애는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과는 사촌지간이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삼성 평사원이었던 김석기 전 중앙종합금융 사장과 결혼했으나, 1994년 이혼했다. 슬하에 자식은 없다. 학업을 끝내고 계속 미국에 머물며 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 삼성아메리카에 근무했다. 1995년 드림웍스와 제일제당의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제일제당으로 소속을 옮겼다. CJ그룹이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뒤 제일제당 중심의 식품사업에서 벗어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을 구축하는 데 절대적 공헌을 했다. 1995년 사업초기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했다. CJ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영화를 직접 제작하거나 다른 영화에 투자하고 배급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1997년 케이블TV M.net을 인수해 방송채널을 확보했다. 199
[KJtimes=장우호 기자]손복남CJ그룹 고문은 1933년 손영기 전 안국화재 사장의 딸로태어났다.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이맹희 명예회장과 결혼해 삼성가 맏며느리로서의 삶을 살았다. 1970년대 중반 남편인 이맹희 명예회장이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의오해 및 갈등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해외에 체류하자 장충동 본가에서 홀로 시부모님을 모시며 삼남매를 키워냈다. 이맹희 명예회장이 집을 비우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재현 회장 삼남매에게 손 고문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남편의 부재 속에 삼성가 장손인 이 회장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 엄하게 아들을 교육시켰다. 장녀 이미경 CJ EM 부회장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막내아들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광고대행사를 맡은 것도 손 고문의 막후 정치였다. 1997년 제일제당의 계열사 분리 당시 그가 보유하고 있던 안국화재지분과 삼성 및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제일제당의 주식을 맞교환하면서 계열 분리를 완성했다. 이후장남인 이재현 회장에게 제일제당 주식 전부를 증여해 현재 CJ그룹 지분 구조의 토대를 닦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손 고문은 이맹희 명예회장이 이건희 회장과 벌인 재산분할소송에 개입해 소
[KJtimes=장우호 기자]이재현CJ그룹 회장은 1960년3월 19일 서울에서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손복남 고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이고, 외할아버지는 경기도지사와 농림부 양정국장을 지낸 손영기다. 위로는 누나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사장과 사촌지간이다. 1984년 배우자 김희재씨와 결혼했다. 1979년 경복고를 졸업하고 1984년고려대 법학과 학사과정을 마쳤다. 삼성그룹 3세 중 유일한국내파로, 외국경험이 없다.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이던 1983년삼성그룹이 아닌 씨티은행에 입사했다. 이는 삼성그룹과 무관한 곳에서 경영수업을 쌓으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뜻에 따라 1985년 9월 제일제당 평사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1988년 경리부 과장을 맡았고, 1993년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상무를 맡을 때까지 7년 넘게 제일제당경리부 및 기획관리부에서 경험을 쌓았다.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상무를 맡은 몇 개월 뒤 제일제당으로 돌아와상무이사로 일했다. 1997년 삼성그룹으로부터 제일제당을 계열 분리하면서 어머니 손복남으로부터제
[KJtimes=장우호 기자]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은 일제강점기 1931년 6월 20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어머니 박두을씨 사이 3남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본래 삼성그룹을 이끌어갈 인물로 꼽혔다. 대구수창국민학교와 경북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도쿄 농업대학과 농업대학원을 거쳐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일본과 미국 유학생활을 거쳤다. 배우자 손복남씨와는 일본 유학 막바지인 1956년 12월 1일 결혼했다. 그해 11월 1일 결혼 이야기가 나온 후 불과 한 달 만에 올린 결혼식이었다. 일본 유학을 마치고, 결혼 두 달만인 1957년 2월 곧바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훗날 매제가 된 구자학 아워홈 회장과는 이때 미국 유학길에 동행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한 첫 직장생활은 1960년 한일은행에 입행하면서 시작됐다. 입행한 지 2년 만인 1962년 안국화재로 직장을 옮긴 이후 안국화재, 미풍산업, 삼성물산, 중앙일보, 삼성문화재단,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당시 삼성전자, 중앙일보, 삼성물산, 제일제당, 신세계, 동방생명 등에서 부사장, 전무, 상무 등 17개 직
[KJtimes=장우호 기자]임세령 전무는 1977년 8월 13일 서울에서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과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故 임대홍 미원그룹 명예회장이자 대상그룹 창업회장이고, 외할아버지는 故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다. 동생은 임상민 대상 상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1998년 6월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의 장남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했지만 2009년 2월 결혼생활 10년 8개월만에 이혼했다. 2월 11일 서울가정법원에 10억원의 위자료 청구 및 5000억원에 달하는 재산분할소송를 제기하면서 이재용 부회장과 사이에 낳은 1남1녀에 대한 양육권도 함께 요구했다. 소송 제기 일주일만인 2월 18일 이혼 소송을 취하하고 합의의 이혼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와 합의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둘의 이혼 발표가 있던 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일원동 소재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궁금증을 일으켰지만 삼성 측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부회장과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2004년 임 전무가 미국 뉴욕에서 둘째를 출산할 당시 동생인 임상민 대상 전무가 축하한다는 의미로 이를 미니홈피에 게재했다가 원정출산 논
[KJtimes=장우호 기자]김재열제일기획 사장은 1968년 10월 14일 故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2남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와 동아일보를 설립한 인촌 김성수의증손자다. 웨슬리언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각각 국제정치학과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배우자는 삼성물산, 제일기획의 경영자이자 이건희 회장의 차녀 이서현이다. 2000년 결혼 당시 재벌가와 언론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처남인이재용 부회장과는 중학교 동창이다. 김 사장은 2002년 제일기획 상무보에 오른 뒤 2004년 제일모직으로 자리를 옮겨 2010년 부사장과 2011년 사장직에 올랐다. 2011년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역임한 뒤 2014년 12월 제일기획으로 복귀해 스포츠단 사장을 맡고 있다. 스포츠계와의 인연은 2011년 3월 28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한국 선수단장을 맡기도 했다. 제일기획은 2014년부터 남녀 프로배구팀과 프로농구팀을 차례로 인수하면서스포츠단 의 자생력 키우기에 나섰다.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제일기획 자회사로 편입된 뒤 K리그 클
[KJtimes=장우호 기자]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은 1968년 10월 20일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1994년 단국대학교 전자계산학 학사학위를 따고 다음 해 에스원 사업기획실에서 전산업무로 삼성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1995년 한 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배우자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첫 만남을 가졌다. 양가 부모 모두 반대가 심했지만, 설득 끝에 임 고문과 이 사장은 1999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삼성전자 미주본사 전략팀,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보, 상무를 거쳐 2009년 12월 삼성전기 기획팀 전무로 승진했다. 시장조사, 신사업 기회 발굴 업무를 맡는 전략솔루션팀장을 맡고 있다가 2011년 12월 부사장직에 올랐다. 결혼 17년 만인 2014년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을 신청했으나 두 차례 결렬됐다가 올해 1월 14일 법원으로부터 원고 승소로 이혼 판결을 받았다. 이 판결로 둘 사이에 있는 초등학생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은 이부진 사장이 갖게 됐다. 항소 의사를 밝힌 임우재 고문은 지난 4일 오후 2시 법률대리인들과 함께 경기 수원지법 성남지원을 찾아 직접 항소장을 제출했다. 임 고문 측 변호사는 "
[KJtimes=장우호 기자]이서현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은 1973년 9월 20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어머니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사이 1남3녀 중 차녀다. 예원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예고, 파슨스 디자인스쿨 등 예술 관련 학교를졸업한 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에 부장으로 입사했다.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를 거쳐 2009년 제일모직 전무, 제일기획 전무를 맡았다. 2011년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두 곳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과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직에 올랐다가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이 되면서 제일기획 사장 자리를 내려놨다. 2005년부터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를출범시켜 신진 디자이너 발굴ㆍ후원에 나섰다. 정욱준, 계한희, 이진호 등이 SFDF를 통해 해외로 진출했다. 2011년 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세계에 통하는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나왔으면 좋겠다”는뜻을 내비친 뒤 2012년 에잇세컨즈를 론칭했다. 론칭 당시 국내 소규모 브랜드 제품을 불법 카피하고, 해외 브랜드광고를
[KJtimes=장우호 기자]이부진호텔신라 사장은 1970년 10월 6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 관장 사이 1남3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대원외고를 거쳐 삼성가 경영진 대부분이 경영을 전공한 것과 달리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8월 임재우고문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뒀다. 임 고문은 당시 평사원이었기때문에 결혼 사실이 세간에 퍼지면서 큰 이슈가 됐다. 결혼 15년 만인 2014년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부진ㆍ임재우부부는 2007년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호텔신라 경영에 참여한 뒤 비약적 성장을 이뤄내며 10년만인 2011년 사장에 올랐다.호텔신라 매출액은 2001년 4304억원에서2011년 1조7983억원, 2015년 3조2517억원을기록했다. 2010년 ‘루이뷔통 면세점유치전’에서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끝에 롯데가 유리하다는 업계의 전망을 뒤집고 루이뷔통의 신라면세점입점을 확정지었다. 이부진 사장은 특히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 호텔신라에 방문한 한 여성이 한복을 입고왔다는 이유로 입장을거부당하자 SNS를 중심으로 거센 비난이 일었다. 논란이불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