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사장, 씁쓸함 못 버리는 이유

2012.12.24 09:20:01

“마지막을 지켰어야 했는데…”

[kjtimes=임영규 기자]종금업계인 A사 B사장이 요즈음 무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소문이다. 전업 종금사로는 마지막 남은 A사의 경영권을 매각하는 작업에 착수한 게 그 이유로 꼽힌다.

 

B사장은 얼마 전 신주 발행과 구주 매각을 통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A사의 대주주인 C지주에서 국내외 잠재투자자 30여 곳에 매각안내문을 발송했다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D사의 구주 41.4% 매각과 함께 500 억~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따라 호사가들 사이에는 구주 인수와 신주 발행 등을 통해 새로운 대주주가 취득할 수 있는 A사의 지분은 최대 72%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호사가는 “A사 인수에 관심 있는 곳은 주로 전 업계 증권사”라면서 “종금사 인수를 통해 종금업 라이선스를 보유하면 예금보험이 되는 수신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기업 대출도 가능해지는 게 이유”라고 귀띔했다.



임영규 기자 yklim@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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