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60원대 초반서 ‘관망’

2013.01.10 10:07:15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및 ECB 통화정책회의 앞둬

[kjtimes=임영규 기자] -달러 환율이 1,060원대 초반에서 멈칫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까닭이라는 분석이다.

 

10일 서울 외환 오전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과 같은 1,060.7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060.7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이후 1,060.40원까지 낙폭을 넓히며 다시 1,060원대 하향 돌파를 시도했다.

 

어닝시즌에 대한 미국 시장의 불안감이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실적 호조 속에 기대감으로 바뀌며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저점인식 매수세가 나오며 반등한 환율은 1,063원선까지 올라섰다가 다시 전 거래일 종가까지 하락해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1,060원선 방어 의지를 보여준 데다 이날부터 ECB 정례회의와 11일 한은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공격적인 거래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을 내다봤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이 이달 말 열릴 정책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힘을 얻으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2원 내린 100엔당 1,204.90원을 기록했다.



임영규 기자 yklim@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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