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업체 공사대금 조기집행 '1200억 규모'

2013.02.06 09:31:08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업체들을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6일, 협력업체들이 1200억원의 공사대금을 조기에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은 협력업체들이 설을 앞두고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 경영의 모범을 제시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지난해 13개 우수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 해외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조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펀드 조성에도 참여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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