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포스코 등 철강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업황부진을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2.01% 하락한 31만7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현대제철도 전 거래일보다 1.08% 하락했다. 세아제강 역시 1.46% 떨어졌다.
이날 신한금융투자 홍진주 연구원은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 “철강제품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 고로 업체의 상승 모멘텀 부재 상태가 지속한다”고 평가했다.
2분기 열간 압연 강판 내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t당 평균 5만 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 인상폭이 기존 예상치를 밑돈다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게 홍 연구원의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