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형구조물 균열방지시스템 개발 ‘현장적용 성공’

2013.05.14 10:42:36

공기단축·공사비 절감 ‘콘크리트 온도균열방지’ 신기술 개발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건설이 대형 구조물의 균열을 방지할 수 있는 ‘콘크리트 양생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적용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기단축과 공사비 절감이 가능한 신기술이다. 겨울철 극한지나 극서기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콘크리트 균열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타설 예정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과 표면부에 온도측정을 위한 센서를 설치한 후 온도차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벌어지면 자동으로 온수를 공급해 균열을 방지하는 신공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 이 시스템을 도입한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선 단 한 건의 균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콘크리트 양생자동화시스템은 지난해 국내에서 특허 등록됐으며 현재 해외 2곳에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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