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명예회장, 현대모비스서 퇴직금 등 302억 받아

2021.08.17 18:16:46

[KJtimes=김승훈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올해 상반기 현대모비스에서 퇴직금 등 302억원을 지급받았다.

 

17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에서 급여 47200만원과 퇴직소득 2976300만원 등 총 3023400만원을 지급받았다.

 

퇴직금은 평균 급여(17천만원)에 임원 근무 기간(43.76)과 직급별 지급률(200400%)을 곱해 산정됐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작년 10월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데 이어 올해 3월 마지막 남은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으며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정 명예회장은 작년에는 명예회장에 오르며 현대차에서 근속연수 47년을 반영해 퇴직금 5273800만원을 받는 등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총 56749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계열사에서 총 325천만원을 지급받았다.

 

현대차에서 급여 20억원을, 현대모비스에서 급여 125천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는 수석부회장이던 작년 상반기 현대차 157500만원, 현대모비스 6800만원 등 총 2183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10억 가량 오른 수준이다.

 

이밖에 현대차에서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급여 53900만원 등 115600만원을 받았고, 윤여철 부회장과 신재원 사장이 각각 67600만원과 525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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