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내가 빅3? 김수현 송중기에 묻어가는 거지”

2013.07.24 08:54:45

(사진 = 하이컷)

 

[KJtimes=유병철 기자] 유아인이 20대 남자배우 빅3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유아인은 23일 공개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어플에서 김수현 송중기와 함께 20대 남자배우 빅3로 거론되는 주변의 평가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유아인은 솔직히 빅3는 아니고 내가 빅2(김수현 송중기)에 묻어가는 것이다내가 그들보다 못한 인간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대중성이나 인기, 커머셜하게 봤을 때 냉정하게 난 그 정도인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물론 다른 한편으로는 최고가 되고 싶다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유아인은 다들 서로 갈 길이 다르고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의식 안 한다고 말하더라. 하지만 나는 색깔이 달라도 의식은 한다. 당연히 1등 하고 싶고 내가 제일 좋은 배우였으면 좋겠다. 물론 우린 너무 색깔이 다른 사람들이고 각자의 몫이 있고 앞으로도 이 배우군을 형성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20대 배우군이 확고하게 형성돼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영화 완득이때 김윤석 선배에게 이런 토로를 한 적이 있었다. ‘이 영화가 500만 명이 들어도 결국 나한테 와주는 작품은 없고, 20대 배우를 과감하게 기용하려는 작품이 없다. 그래서 결국 안정적이고 확실한 40대 배우 선배들이 나가는 작품에 같이 묻어가는 캐릭터가 나에겐 최선이다라고그는 이어 불과 2년 전만 해도 (20대 남자 배우가) 정말 없었는데 이제는 배우군이 딱 있으니까 그들을 위한 작품이 개발되는 것 같다며 송중기-김수현 등과 신진 배우군을 형성함으로써 얻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을 반가워 했다.

 

이번 인터뷰에선 이밖에도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관련된 에피소드, 트위터에 글을 쓰는 이유와 그로부터 촉발된 논란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함께 실렸다.

 

 

 



유병철 기자 ybc@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