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 사의 표명…왜(?)

2013.10.07 09:37:05

정책금융체계 개편에 반발 행보 연관성 분석

[kjtimes=서민규 기자]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 사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아직 10개월가량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7일 “진 사장이 최근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안다”면서 “사표 수리 여부는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사장이 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그동안 정책금융체계 개편에 반발했던 행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위는 2009년 산업은행 민영화를 전제로 설립한 정책금융공사를 다시 산업은행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정책금융개편안을 발표했다. 진 사장은 개편안이 발표된 직후 정부가 정책금융이 뭔지 개념정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체제를 개편한 것 같다며 금융위의 결정을 비판한 바 있다.



서민규 기자 smk@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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