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마트 최초 '가전 정품보장제' 실시

2014.02.18 15:11:49

삼성·LG전자와 손잡고 '마트 제품 다르다'는 편견에 돌직구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8일 대형마트 3사 중 처음으로 LG전자, 삼성전자와 함께 손잡고 '가전 정품보장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앞으로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판매되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LG전자 및 삼성전자 브랜드 가전이 시중 동일상품 대비 기능, 품질, 부품이 다를 경우에는 100% 환불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일부 타 유통채널 가전 판매사원들이 판매촉진을 위해 '대형마트 모델은 정품 모델에서 일부 기능이 빠져 있거나 부품이 다르다'는 식의 흠집내기로 고객에게 혼선을 주는 경우가 많아 고객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LG, 삼성전자와 협의를 거쳐 정품보장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김정태 전략유통 담당 상무는 "대형마트 가전도 LG전자가 100% 보증하는 제품"이라며 "LG전자는 대형마트의 두터운 고객층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가전 정품보장제 실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LG전자, 삼성전자와 함께 '가전 플러스 기획전'도 마련했다. 이 기간 LG, 삼성 대형가전(TV,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에어컨)에 대해 동일브랜드 2품목 이상 구입 시 금액대별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진열상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정재원 가전팀장은 "이번 정품보장제를 통해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가전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갑오년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soonzin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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