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부진’…추세로 자리잡나

2014.07.30 10:49:15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하락세 뚜렷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추세로 자리를 잡을 수 있어 우려가 커진다. 일시적 부진이 아닌 경쟁 심화에 따른 추세화되면 그만큼 실적성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를 반증하듯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출하 대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스마트폰 출하 물량이 743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하락해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25.2%로 전년 동기 대비 7.1%포인트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전세계 스마트폰 업계 1위 자리는 여전히 유지했다. 업계 2위인 애플은 2분기 출하 물량이 35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3.0%에서 11.9%1.1%p 하락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급성장했다. 화웨이는 올 2분기 전세계 시장에 20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95.1% 급증했다. 시장점유율도 6.9%를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레노버도 출하 물량이 1580만대로 38.7% 늘었으며 시장점유율은 5.4%를 나타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