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원양어선 서베링에서 '좌초'

2014.12.01 18:30:30

[kjtimes=견재수 기자] 사조산업 소속 1500톤급 원양어선 1척이 서베링해에서 좌초됐다. 이 배는 지난 1976년 건조돼 40년이나 된 노후 선박으로 알려졌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명태 잡이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오후 2시쯤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러시아 구조본부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에는 60여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수부는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배가 침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지어선과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은 현재 확인 중에 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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