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열전] 벤틀리, “한국에서 322대 팔렸다”…역대 최다

2015.01.12 17:37:22

 
[kjtimes=견재수 기자] 벤틀리가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총 322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최대 판매다.
 
12일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1102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120)9%의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지난해 컨티넨탈 GT V8 SGT Speed 컨버터블 및 쿠페, 그리고 플라잉스퍼 V8을 출시해 모든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322대를 판매한 것은 전년(164)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한국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12기통 W12 라인업 및 8기통 V8 라인업으로 구성된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라인업이 견인했다. 플라잉스퍼 시리즈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94대가 판매되면서 한국 내 벤틀리 판매의 60%를 책임졌다.
 
2도어 쿠페 모델인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은 전체 판매량의 22.6%에 해당하는 73대를 판매하며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벤틀리를 가장 많이 판매한 시장은 미국(29%)시장으로 전년대비 1.4% 성장했다. 이어 2670대를 판매한 중국이 뒤를 이었고 유럽과 중동시장에서는 각각 1539대와 1263대를 판매했다.
 
아태 지역에서도 48% 증가한 669(2013452)가 판매됐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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