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민경제 기여액 58조원 넘는다" 107만 명 일자리도 창출

2024.07.09 15:54:32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협사업의 국민경제 및 조합원실익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2312월부터 5개월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진행하였다고 9일 밝혔다.

 

연구결과 농협의 사업은 국가 연관산업의 발달을 촉진해 국민경제에 총 588천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3% 수준이며, 107만 명의 일자리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판매사업에 참여하여 가격협상력을 높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206천억 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였다. 영농자재 공동구매사업, 상호금융 등 사업부문에서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보다 나은 가격조건을 제공하여 63천억 원의 실익 증대에 기여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앞으로 농협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 사업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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