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산차 4%↑·수입차 34%↑

2015.01.15 12:15:21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2만대로 전년 대비 3.7%증가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34.3%나 급증한 57000대로 집계됐다. 국산차는 61000대로 전년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012만대로 1년 전보다 717000(3.7%)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자동차 등록제도가 시작된 이후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2000만대를 돌파했다. 자동차 등록제도가 시작된 이후 69년만이다.

 

지난해 신규등록된 자동차는 1676000대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이중 61000대의 국산차가 증가하는 동안 수입차는 57000대가 증가해 전년보다 34.3%나 급증했다.

 

디젤차량의 비중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774000대의 신규 국산 승용차 가운데 디젤차량은 57000대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보다 3.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신규 수입 승용차 155000대 중 디젤 차량의 비중은 63.7%(98000)6.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동차 이전등록 대수는 3468000대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말소 등록된 자동차는 959000대로 6.7% 감소했다. 이는 국산차의 내구성 향상 등에 따라 자동차 교체를 미루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에 대해 다양한 신규 차량 출시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젤 차량 선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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