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운영자금 마련 ‘고삐 죈다’

2015.02.27 10:25:53

‘코코본드’ 발행하고 KT&G 주식 ‘팔고’

[KJtimes=서민규 기자]기업은행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4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한다. 코코본드는 부실금융기관 지정 등 특정한 조건이 발생하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채무가 상각되는 조건이 붙는 채권을 말한다.

 

그런가 하면 기업은행은 KT&G 주식 951485주를 76083880만원에 처분한다. 처분 금액은 26일 종가 기준이며 실제 처분 금액은 매각 시 결정할 계획이다. 또 매각 시기와 방법 등은 앞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각각 43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으로 2.84%, 배당금 총액은 2800억원이다.



서민규 기자 sgy@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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