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열전] 기아차, 세계 최초 공개한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들여다보니

2015.03.03 18:49:33

강력한 동력 성능과 효율적 공간 활용성 동시에 갖춰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가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Sportspace, 개발명 KED-11)’와 유럽 현지 전략 차종 씨드의 역동성을 강조한 씨드GT 라인(C’eed GT Line)’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3(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85rd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는 강력한 동력성능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갖춘 그랜드투어링(Grand Tourer) 콘셉트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 디자인센터에서 11번째로 개발한 콘셉트카이기도 하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포츠스페이스1.7 터보 디젤 엔진과 소형 전기모터, 48V 배터리 및 컨버터가 탑재된 ‘T-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우수한 친환경성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설계 단계부터 차량 무게를 줄여 주행 성능을 높였고 최적의 공간 배치를 통해 뛰어난 공간 효율성까지 갖췄다.

 

스포츠스페이스‘K5’보다 긴 전장과 넓은 전폭으로 더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면서도 전고는 낮춰 최상의 공기 역학적 흐름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장 4,855mm, 전폭 1,870mm, 전고 1,425mm의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다.

 

기아 유럽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인 그레고리 기욤(Gregory Guillaume)우리는 이제껏 그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그랜드 투어링 차량을 제작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는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거나 주말에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세련된 스타일, 편안함과 역동성까지 그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태어난 차량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유럽 현지 전략 모델인 씨드의 역동성을 강조한 씨드 GT 라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씨드 GT 라인은 씨드 GT 기본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아이스큐브타입의 LED 주간전조등, 전용 바디킷 등을 적용해 한 층 다듬어진 외관을 갖췄다. 1.0L 터보 GDi 엔진, 유로6 1.6L 디젤 엔진,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등을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또 한층 강력한 동력성능과 향상된 디자인, 유로6 규제를 충족하는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무장한 모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유럽 최초로 선보이고 이달 말부터 유럽 전역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