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악화에도 R&D투자 '15조' 역대 최대

2015.03.08 10:48:28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연구개발(R&D)에 사상 최대 투자를 집행했다.

 

8일 삼성전자의 연결감사보고서를 보면 2014년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15325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 매출액(20620598700만원)7.4%를 차지한다. 한 달 평균치로 계산하면 12771억원이다.

 

2013년 연구개발비(1478043200만원)와 비교하면 3.7% 증가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387753800만원, 2분기 378366600만원, 3분기36772300만원, 4분기 398706600만원씩 투자했다.

 

대신 삼성전자는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 등 마케팅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했다.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377364900만원으로 전년(416529000만원)보다 9.4% 감소했다.

 

201381946200만원이던 판매촉진비는 2014776064800만원으로 3.2% 축소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 등 전략 스마트폰 판매 부진 탓에 지난해 3분기에 2012년으로 회귀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면서 출장비를 줄이고, 비행시간이 10시간 이하인 외국 출장을 갈 때 임원도 일반석을 타도록 하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 정책을 펼쳤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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