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업체 에스원, 주력 신사업…들여다보니

2015.08.25 15:11:54

부동산 종합관리 ‘블루에셋’ 출범…해외시장 공략도

[KJtimes=견재수 기자]종합 보안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기존 보안사업과 함께 건물관리사업을 양대축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에스원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물관리사업의 새 상표 출범을 알리며 보안 사업과 함께 주력 분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의 건물관리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한 고급 부동산 종합서비스 블루에셋’(Blue Asset)을 출범시켰다.

 

블루에셋은 건물의 기획, 매입, 운영, 매각, 처분까지 건물의 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 관리와 신사업 분야도 진출할 예정이다.

 

난해 건물관리사업 부문에서 5071억원의 매출을 올린 에스원은 오는 2020년까지 90001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도 세워놨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앞으로 블루에셋을 보안, 시설관리, 임대 컨설팅, 에너지관리까지 복합적인 건물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로, 교량 등 사회간접시설 분야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사업 진출도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원은 최근 민간임대주택 리츠 1호인 트윈시티 남산을 수주해 주택임대관리 사업에도 진출했다. 현재 NC소프트 사옥, 시그니쳐 타워 등 전국의 사무용 빌딩, 공장, 병원 등을 포함해 전국의 총 205개 건물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에스원은 지난해 1월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의 건물관리사업을 양수한 후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한 부동산 자산관리(PM), 시설관리(FM), 에너지관리 등의 서비스를 해왔다. PM은 임대차, 매매, 투자자문 등 개별 부동산에 최적화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FM은 건물의 시설, 미화, 보안 등 전문 시설관리 서비스가 주요 내용이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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