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간판 투수 3명,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누구?'

2015.10.16 13:46:06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 라이온즈 간판 투수 3명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TV조선은 삼성라이온즈 주축 투수 3명이 시즌이 끝난 뒤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마카오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린 뒤 한국에 들어와 돈을 갚는 방법을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수억 원을 잃고 국내로 돌아온 뒤 모두 갚았고 다른 한 명은 돈을 일부 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오 호텔 카지노에 개설한 도박장과 관련 원정 도박을 한 기업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삼성 특급투수들도 드나들었다는 정황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는 삼성라이온즈 주축 투수 3명으로,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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