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두산중공업, 원전해체기술 협약 체결

2015.11.12 14:02:46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한국전력기술(KEPCO E&C)과 원전해체 분야 기술 개발, 국내외 원전해체사업 진출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조직래 KEPCO E&C 원자력본부장과 김하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이 참석한 12일 협약식에서 양사는 원전해체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KEPCO E&C 2000년 경부터 원전해체 기술개발 조직을 운영하면서 국내 해체 엔지니어링 분야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 7월엔 원전해체 경험을 보유한 독일의 에너지 전문기업 E.ON 테크놀로지와 기술전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7년 영구 정지 후 해체를 앞두고 있는 고리 원전 1호기에 최적화된 해체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인 원전 주기기 제조 전문 업체로 이를 위해 지난 9월 원전해체 전문기업인 독일 짐펠캄프와 협력협약을 맺었다.
 
김하방 BG장은 "원전기술의 축인 설계주기기 제조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기업 간 협력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양사의 협력과 시너지로 향후 고리 원전 1호기를 비롯한 국내 원전해체 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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