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는 취업도 잘돼(?) 그 배경은…인맥‧고위직 부모 영향

2016.02.05 10:58:19

75%는 실제 금수저가 있다… 금수저에 대한 반응은 '부럽다', '허탈하다' 등

[kjtimes=견재수 기자] 수저계급론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금수저가 취업도 잘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과 취준생을 대상으로 수저계급론이 취업에 얼마나 지배적인지 알아보는 학교에 금수저 꼭 있다?’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금수저가 취업도 잘된다고 본다는 응답이 압도덕(84.3%)으로 많았다.
 
이처럼 생각하는 이유로는 인맥이 좋아서(35.6%)’1위로 집계됐다. 이어 부모님이 고위직이어서(27.2%)’, ‘취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집안의 지원을 받아서(18.7%)’2위와 3위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의 대상인 대학생과 취준생들은 부모의 인맥과 경제적 지원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실제 금수저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5.1%로 매우 높았다. 상대적으로 자신과는 계급이 다르다고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로 경제적인 측면(46.3%)’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집안의 권력(20.3%)’, ‘항상 명품을 두르고 다녀서(11.4%)’순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이 같은 금수저가 부럽다(27.2%)’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와 주목된다. 어차피 달라질 것 없어서 허탈하다(20.2%)’는 응답과 열심히 노력해 나도 금수저처럼 되고 싶다(13.8%)’, ‘부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13.7%)’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인크루트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진행됐으며 총 참여인원은 774명이었다. 이 중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은 544명이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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