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환경보호를 위해 재생용지 인쇄물을 사용하기로 했다.
국민카드는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을 통해 녹색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1월 21일부터 발송되는 이용대금명세서부터 각종 인쇄물 제작 시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재생용지 사용 대상품목은 대체 가능한 재생용지가 없는 일부 품목(매출전표류, 브로셔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쇄물로 이용대금명세서, 봉투류, 회원소식지, 안내장, 기타 서식 등 총 190여종에 이른다.
인쇄물의 양으로는 연간 약 4억매(약 2750톤)로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시 연간 30년생 나무 1만4300그루, 물 2만톤, 전기 300만 와트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8월 ‘KB국민 그린카드’를 출시하여 5개월여 만에 약 20만좌를 발급 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최초로 ‘KB국민 그린기업카드’를 출시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및 녹색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 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또 차량 신규구매 및 교체 시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하여 에너지 절감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하더라도 품질 및 인쇄 상태 등은 일반용지와 큰 차이가 없어 고객님들의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경 보호 및 녹색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김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