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횡성 6.5 지진 통보문 잘못 발송...지진 아니다"

2016.05.18 18:48:14

[KJtimes=김봄내 기자]기상청은 18일 강원도 횡성에서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지진 통보문을 직원의 실수 탓에 일부 언론과 유관기관에 잘못 발송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50분께 각 언론사에 보낸 팩스에서 "이 내용은 '재난대응 안전한 한국훈련' 관련 내용이 잘못 발송된 것"이라며 "업무에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재난대응 안전한 한국훈련 기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자료는 훈련용으로 만들어놓은 것인데 직원 실수로 컴퓨터에서 클릭을 잘못하는 바람에 잘못 배포됐다""예전에는 팩스로 일괄적으로 보냈는데 지금은 PC로 나가는 체계로 돼 있어 이런 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530분께 언론사 팩스로 보낸 지진 통보문에서 "강원도 횡성군 북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발생지역 인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고, 건물 붕괴 등이 우려되니 대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