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11일부터 한반도 영향권...12~13일 호우 가능성

2016.07.08 09:24:48

[KJtimes=김봄내 기자]1호 태풍 '네파탁'(WIPHA)10일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네파탁은 7일 오후 3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30부근 해상에 있을때만 해도 강도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었다. 하지만 육지인 중국 남동부지역에 상륙하면서 힘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파탁이 열대저압부로 약해져도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태풍 '네파탁'이 열대저압부로 약화, 변질한다고는 하지만 11일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면서 호우가 예상된다. 1213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전국적으로 폭우를 뿌릴 전망이어서 결코 만만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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