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조카 장유진이 가장 실세, 최순실 대리인 역할 하고 있다"

2016.10.27 17:25:12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7'최순실 게이트' 사태와 관련,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유진 씨가 가장 실세라고 보고 있다""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씨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 출연해 "장씨가 지금 최순실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장씨는 최씨의 바로 위 언니의 딸로, 지금은 '장시호'로 개명을 한 것 같다""장씨는 최씨와 가장 긴밀히 연락하는 사람이자, 지금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실 관계자는 "장씨는 최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해외에 있을 때 이화여대의 학적관리를 대신 해주는 등 대리인 역할을 해 왔다. 최씨와 차은택 감독을 연결하는 고리라는 제보도 들어오고 있다""게다가 장씨는 지금 한국에 있으니, 우선 장씨를 체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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