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범 경기 4호 홈런...메이저리그 한 발 더 다가섰다

2017.03.23 10:43:05

[KJtimes=이지훈 기자]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시범경기 1호 도루를 비롯해 안타, 볼넷, 득점 등 종횡무진 활약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황재균은 23(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단 한 번 타석에 들어서 역전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3-4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애런 힐을 대신해 3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황재균이 첫 타석에 들어오기 직전인 7회초 팀 페더로비치가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맞췄다.

 

황재균은 22루에서 밀워키 우완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의 공을 오른쪽 담장 뒤로 넘기며 점수를 6-4로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점수를 그대로 지키며 승리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4홈런 5득점, 10타점 등이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 중인 황재균은 이날 인상적인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희망을 키웠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