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故김주혁, 사고 당시 음주·약물 영향없어"

2017.11.14 16:03:59

[KJtimes=김봄내 기자]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 김주혁씨가 사고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먹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조직 검사를 진행한 결과 사망 원인은 1차 소견과 마찬가지로 머리뼈 골절 등 머리 손상으로 판단된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14일 밝혔다.

 

국과수는 약독물 검사에서도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 등 특기할 만한 약물·독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심근경색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국과수는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이상, 염증 등이 없어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의 이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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