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 지방도시, 관광 책자 통해 ‘동해’ 인정(?)

2017.09.06 17:26:43

한글판 관광 안내 책자에 ‘동해’ 표기를 했다가 수정

[KJtimes=조상연 기자]산케이신문은 6일 보도를 통해 일본의 한 지방도시가 한글판 관광 안내 책자에 동해표기를 했다가 우익들의 트집으로 일본해로 수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니가타(新潟)현 묘코(妙高)시는 지난 3월 배포를 시작한 한글판 관광 팸플릿의 지도에 '동해' 표기를 했다.


이 팸플릿은 묘코시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관민 합동 단체 묘코관광추진협의회가 제작해 배포한 것이다. 하지만 묘코시는 지난달 20동해가 아닌 일본어로 표기해야 한다는 우익 인사의 항의를 받았다. 이에 배포한 5000부에 대해 회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4000부를 회수한 상태다. 묘코시는 앞으로 팸플릿 제작 경위를 조사하면서 일본해라는 표기가 담긴 한글 팸플릿을 다시 제작해 배포를 할 예정이다.



조상연 기자 csy@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