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A전농', 中 고급쌀 시장 개척 나선다

2018.01.12 15:32:40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농협인 JA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JA전농)이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고시히카리 판매에 나선다. 일본산 쌀의 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1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JA전농은 미에현과 이시카와현에서 수확하는 고급쌀인 고시히카리를 2㎏ 단위로 포장해 3천엔(약 2만8740원) 이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쌀 가격의 약 9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국 내 부유층이 선물용으로 구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A전농은 4t을 1차 판매량으로 정했다. 1차 판매를 통해 시장의 반응을 살핀 뒤 쌀의 품종이나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은 일본 전체 쌀 수출량 가운데 4% 미만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일본은 2016년 중국 본토에 쌀 375t을 수출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내년까지 쌀 수출량을 지난해의 4배 이상에 해당하는 10만t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조상연 기자 csy1@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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